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고(故) 전태일 열사 훈장 추서식에서 유가족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 열사의 셋째 동생 전태리, 첫째 동생 전태삼, 문 대통령, 둘째 동생 전옥순. /사진출처=청와대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집무실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만나 “양국 경제는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에 협력의 분야가 매우 넓고 깊다”면서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협력국인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에 있는 한국 교민들의 체류 허가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제조업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한국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분야에 강점이 있는 인도가 협력하면 인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Make in India(제조업 육성)’ 정책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랑가나탄 대사는 “체류 허가기간 연장 문제는 작년 2월 모디 총리가 방한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언급하신 사항으로, 체류 허가기간 연장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의장집무실에서 강신욱 통계청장의 예방을 받고 “이번 코로나19 유행에서 통계청이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해줬다”면서 “데이터와 통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국제적으로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보수'와 '진보' 단어를 각각 9번씩 언급하며 이념 간 대립이 아닌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춘 추모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추념식 헌화 및 분향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과 우리 주변의 영웅들도 함께했다. 휴가 중 원효대교에서 한강에 빠진 여고생을 구출한 황수용 하사, 대구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한 경찰관 김대환 경위, 강원도 산불 진화를 위해 가장 멀리서 지원을 나간 전남해남소방서 정의성 소방교, 국방부 유해발굴단원 김규태 상사 등도 헌화 및 분향에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우리에게는 사람이나 생각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며 대립하던 이념의 시대가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에는 보수와 진보의 역사가 모두 함께 어울려 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독립과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는 보수와 진보의 노력이 함께 녹아 있다"고 했다 이어"저는 보수이든 진보이든 모든 애국을 존경한다"면서"이제 사회를 보수와 진보,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는 누구나 보수적이기도 하고 진보적이기도 하다"고
민갑룡 경찰청장이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경찰청 앞 경찰기념공원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전사·순직경찰관 추념식'에 참석해 분향 및 헌화 하고 있다.
과태료 어떨 땐 부과되고 어떨 땐 안 되고!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과 기준 및 대상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 소화전: 주·정차 금지 교통안전표지가 설치된 소화전 5m 이내 정차 차량 • 주·정차금지 표지판 앞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 황색 복선·황색 실선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 소화전 앞 적색 연석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 단순 흰색 실선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대상 아님!) ◆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금지 표지판 설치 또는 가장자리가 황색선인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정차 차량. 정확히 교차로의 꼭지점부터 5m, 곡선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5m. • 주·정차금지 표지판 앞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 황색 복선·황색 실선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 단순 흰색 실선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대상 아님!) ◆ 버스 정류소: 정류소 표지판 좌우 혹은 버스정류소 기준 10m 이내 정차 차량 • 정류소 표지판 좌우 10m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 승강장 기준 좌우 10m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 기타 모든 버스 승강장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 ◆ 횡단보도: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정지 상태 차량 • 횡단보도 위 (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故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낭독 하고 있다.
공군1호기 박익 기장의 부친인 박영철님께서 지난 19일 영면했다. 서울공항에 23일 도착하자마자 문 대통령은 조종실로 직접 찾아가 박익 기장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좁은 곳에서 고생이 정말 많으셨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고, 박 기장은 “공무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10일 국회 정입초소 옆 녹지에서 한공식 입법차장, 김수흥 사무차장 등 국회사무처 간부들과 함께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30년생 소나무 식수를 진행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화)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필립 레오폴 루이 마리(Philippe Leopold Louis Marie) 벨기에 국왕을 만났다. 문 의장은“올해가 의정원의 원조인 임시의정원이 임시정부를 수립한지 10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다. 벨기에와는 1901년 대한제국 시절부터 수교해서 교류의 역사가 길다. 이번 필립 국왕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의 양국간 주요 외교문서를 전시하는 행사를 국회에서 개최하고 있다”며 “전시회에서 보았듯 벨기에는 한국전쟁 시 3,500여명을 파병해준 소중한 우방국이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있게 해준 벨기에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말했다. 이어 “한-EU FTA이후 양국 간 교역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양 국 교역액은 사상최고치인 47억불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필립 벨기에 국왕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국회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국회야말로 한국 정치관계를 잘 들을 수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민주주의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필립 벨기에 국왕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 의장집무실에서 염수정 추기경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이종걸 의원, 유재중 의원,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국회대변인, 홍근표 신부(교구 사무처장, 국회의원 신도회 지도신부) 조정래 신부(카톨릭평화방송 사장), 노우식 신부(직장인사목부), 지영현 신부 등이 함께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면담에 앞서 국회 경당에서 카톨릭신도의원회 조찬미사를 집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국내 주요 기부·나눔 단체 15곳의 대표와 홍보대사들을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해 성금 전달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30-50클럽’에(국민소득 3만불, 인구 5천만인 나라) 가입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가 국가적으로는 상당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지만 국민 소득 규모가 체감되지 않는 어려운 분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현장을 방문해 사측 관계자들과 통신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6일(목)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실바나 바예호 빠에스 에콰도르 조달처장을 만나 면담하고 기관 간 조달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봅슬레이-스켈레톤에서 강원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는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훈련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봅슬레이·스켈레톤 시범종목 경기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서울시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위, 경기도와 충청북도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동계체전에서 이번에 처음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봅슬레이-스켈레톤에는 강원도,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등 4개 시·도지부에서 3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아직 국내에 봅슬레이·스켈레톤 전용 경기장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은 스타트 기록만으로 등수를 매겼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한 달 앞두고 강릉 빙상경기장과 개·폐회식장,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과 경기장, 코스 등을 점검하고 리허설 성격으로 대회 운영 능력을 실험·점검하는 무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신설되는 6개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약 50%이며 올해 말까지는 공정률을 약 80%까지 끌어올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장 조기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 테스트이벤트는 201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으로 다음달 6~7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강릉 빙상장 4개소 중 재설계로 인해 착공이 지연됐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경우, 이번 달부터 7월까지 야간작업을 병행해 내년 1월까지 코스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빙상경기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빙상종목은 전통적으로 우리 메달밭인 만큼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코스를 우선 완공하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적응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지난해 6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매스스타트’ 종목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서울 도심과 강원도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년여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겨울문화축제’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내년 2월 사전점검대회인 테스트이벤트에 맞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 전후로 개최되는 겨울문화축제는 평창겨울음악제, 대관령눈꽃축제, 강릉겨울문화축제, 정선고드름축제 등 문화공연과 평창·강릉·정선의 지역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서울광장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해운대 비치 아이스링크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소개하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18개 시·군은 강릉 단오공원과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내년 2월 ‘세계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하는 올림픽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예술공연, 국공립 예술단체 초청공연, 강원도 대표 먹거리 소개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겨울문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다 함께 기원하길 바라며 평창동계올림픽 축제가 겨울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오늘(18일)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대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보광 스노경기장 등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 중간부에 있는 정거장 기초공사와 타워 설치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본 후”경기장 건설의 공정 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하길 바라며, 테스트이벤트 대회 운영에도 모의 훈련 등이 실전에 준하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평창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과 연계되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근 임명된 여형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사무총장과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도 함께했다. 한편 정부는 조직위, 강원도와의 3각 공조를 통해 개·폐회식장 건설,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 적응 훈련 지원,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 모색, 테스트이벤트 개최 등 평창올림픽에 당면한 현안들을 함께 해결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