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정일보) 한강공원 곳곳이 노란 봄옷을 입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전원풍경단지 4개소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유채꽃밭은 반포,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 전원풍경단지에 총면적 32,300㎡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으며 오는 주말까지는 샛노란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 오랜 시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드넓은 유채꽃밭이 노란빛 장관을 선사해 꽃과 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에 한강사업본부는 서래섬을 찾는 시민에게 야간에도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5월 13일(금)부터 5월 22일(일)까지 서래섬 유채꽃밭 중앙 산책로 약 230m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다. 노란 꽃밭을 비추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드는 꽃길 조명은 매일 19시 30분에 점등되며, 시원한 봄밤에 색다른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서래섬 유채꽃밭에 관람 동선이 혼잡하지 않도록 일방통행 안내 현수막과 팻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한국국정일보) 강동구가 강동구도시관리공단과 협력하여 드림스타트 가정에게 가족캠핑장 이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당수의 드림스타트 대상가족들은 바쁜 생업으로 인하여 가족 간 나들이를 경험하기가 쉽지 않아 이와 같은 가족캠프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구는 아동에게 체험활동과 가족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가정 중 희망가정에 한하여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을 1일 1가정 1박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관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가족 드림스타트 참여 대상으로 하며 5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매월 2‧4주차 화요일 휴장일은 제외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를 통해서 이용일 전월 매월 3일 이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용 전월 확정된 가정 명단을 캠핑장에 매달 전달할 계획이다. 선정된 드림스타트 가정은 텐트와 매트 2매를 제공받고 배정된 캠핑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여러 체험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건강한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아동들의 정서 발달을 위해 다양한 경
(한국국정일보) 돌아온 일상을 맞아 서울의 명소를 새롭게 걷는 ‘2022 서울트레킹’이 다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된 지 2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1년부터 진행된 ‘서울트레킹’은 서울의 명소와 명산을 걷는 가족 여가 프로그램으로, 매회 1천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2020년부터 2년간 비대면 방식으로만 전환해 운영했다. 올해 ‘2022 서울트레킹’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회차별 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가자를 모집하는 2차 모집기간은 5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500명 추첨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4월 11일부터 실시한 1차 참가자 모집은 이틀 만에 모집인원 이상 신청하였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한 참가자 선정, 성황리에 트레킹 행사가 마무리됐다. ‘2022 서울트레킹’ 중 2~5회차 대면 방식은 ‘4일 4색, 서울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스의 특성에 맞춘 각양각색의 테마를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트
(한국국정일보)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축사, 공장, 무단 경작 등으로 녹지 훼손이 심각했던 천왕근린공원을 가족캠핑장, 책쉼터, 생태공원, 도시농업체험장 등이 갖춰진 자연환경과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서남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천왕근린공원은 1977.7.14. 공원으로 최초 지정된 곳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남아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서울시의 적극적인 공원확보 노력으로 사유지를 보상하고, 환경부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 등 여러 공모사업 방식 등을 통해 서남권 대표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됐다. 2018년부터 공원 보상 및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면적 52,032.4㎡에 보상비 246억원, 사업비 78억원(국비 12억, 시비 46억, 구비 20억) 총 324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족캠핑장, 책쉼터, 인공암벽장, 생태공원, 도시농업체험장 등을 조성하였고, 증가하는 캠핑장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비 10억원(국비 7억, 시비 3억)을 확보해 올해 연말까지 캠핑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천왕근린공원은 가족캠핑과 암벽등반, 생태탐방, 도시농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시설뿐만 아니라 독서, 산
(한국국정일보)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해외여행과 세계문화교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민대학은 이달 19일부터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의 첫 국가로 이탈리아를 진행한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6월)→멕시코(8월)→중국(10월) 순서로 4개국 대사관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국가별로 총 5회의 수업이 진행되며, 역사․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외교부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외교현안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5회차에는 나라별로 대사관이나 문화원을 방문할 수도 있다. 첫 수업인 4월19일 ‘이탈리아’ 시간은 5주간의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Zoom화상수업)으로 이뤄진다. 최병진 한국외대(이탈리어과) 교수와 함께 서양문화 근원지로 불리는 이탈리아 역사의 흐름을 알아본다. 또한, 이 지역 문화유산을 통해 삶의 양식을 이해하며,…
(한국국정일보)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고,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인 PM(Personal Mobility)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허용되는 등 교통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서울시가 시민들의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하여 ’22년도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를 시행한다. 서울시 교육표준안에 따라 각 자치구별로 구민 수요에 맞추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안전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안전교육 이수 후 필기‧실기시험을 모두 합격하면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증을 발급하는 ‘자전거 인증제’도 실시한다. ’21년도 이후의 자치구,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안전교육 이수자 및 행정안전부‧서울시 등록 민간 자전거단체 시행 자전거 안전교육 이수자가 자전거 인증제 응시자격을 갖는다. 만 13세 이상의 자전거 인증제 ‘중급’ 합격자의 경우 합격 후 2년간 따릉이 요금감면 혜택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일일권 30%, 정기권 15%) 올해 자전거 인증제는 성동구, 송파구, 마포구, 구로구 4곳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성동구(성동구 자전거체험학습장)에서 서북권역, 송파구(
(한국국정일보)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일상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지금,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전시도 보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한강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로 개장 3주년을 맞은 뚝섬한강공원 '서울생각마루'에서 4월 19일부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강을 바라보며 쉬고,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문화쉼터인 '서울생각마루'는 뚝섬한강공원에 위치한 ‘자벌레’ 건물 실내공간의 이름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2019년 5월 10일 개장했다. '서울생각마루'에서 만날 수 있는 3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은 기획전시 '한강의 어제와 오늘', 체험형 공간'마루놀이터'로 구성된다. '한강의 어제와 오늘'은 서울을 대표하는 여가 공간인 한강의 변화상을 1940~2020년대의 사진과 영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전시로, 한강의 가치와 소중함을 재조명하고,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여름철이면 범람하는 하천을 다스리는 ‘치수(治水)’의 개념에서 점차 한강을 시민의 여가 공간이자
(한국국정일보) 완연해진 봄을 느끼게 하는 거리 곳곳의 봄 꽃들, 가족 연인 친구와 나들이하며 만나는 다양한 꽃의 이름을 혹시 잘 못 알고 있진 않을까? 거리에서, 공원에서 자주 보이는 꽃 구별법을 소개한다. 봄꽃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경우가 많다. 아직 날이 추워 수분매개체인 곤충이 많지 않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독 화려한 꽃을 먼저 피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봄꽃은 대게 꽃잎 모양과 꽃받침, 꽃자루로 구분할 수 있다. ▲ 노란꽃이 피는 나무들, 산수유, 히어리, 생강나무, 3월 초가 되면 거의 같은 시기에 노란 꽃을 피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히어리와 생강나무꽃이 가장 먼저 피고 마지막으로 산수유꽃이 핀다. 히어리와 생강나무는 작고 노란 꽃송이가 달린 나무로 둘 다 잎이 돋기 전에 노란색 꽃이 핀다. 빨간 열매가 달리는 산수유는 꽃자루가 있지만 생강나무 꽃은 꽃자루 없이 나뭇가지에 바짝 붙어서 핀다. 녹나무과로 3m정도까지 자라는 생강나무는 잎과 줄기에서 생강과 비슷한 알싸한 꽃향기가 나며 꽃이 지면 바로 새잎이 나오는데 생강나무의 어린잎과 꽃은 말려서 차를 만들기도 한다. 옛날에는 가을에 열리는 생강나무 열매를 짜서 나온 기
(한국국정일보) 영등포구가 여의서로 국회 뒤편 봄꽃길의 교통 통제 일정을 당초보다 4일 앞당긴 4월 14일 오전 11시로 변경 해제하고, 13일 오후 10시부터는 보행로 개방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와 봄비와 함께 찾아온 기온 저하로 벚꽃의 낙화율이 70%를 초과함에 따라, 봄꽃길 개방과 교통 통제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당초 4월 8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 예정되어 있던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 1.7km 구간은 4월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교통 통제가 해제되고 보행자들은 인도로만 통행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의 확산 후 3년 만에 여의서로 봄꽃길을 개방한만큼 상춘객의 안전을 최우선 삼아, 약 2,500여 명의 질서유지 안전 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보행자들을 우측방향으로만 통행할 수 있게 조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힘썼다. 한편, 영등포구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여의서로 봄꽃길을 찾은 상춘객이 약 26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여의도 벚꽃길과 봄 나들이에 대한 사람들의 큰 관심과 열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채
(한국국정일보) 서울시는 유아숲, 숲해설, 산림치유 등 연령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여가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을 건강한 숲 속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 이제 34개월이 된 지율이(가명)는 어른의 도움 없이도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가파른 언덕도 거침없이 오른다. 도토리가 다람쥐의 먹이라는 것을 알고 함부로 주워가지 않는다. 지율이는 2021년 서울의 한 유아숲체험원에서 1년간 꾸준히 숲체험을 한 덕에 신체 발달은 물론 생태감수성도 쑥 성장했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21년까지 총 75개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개소 신규조성, 3개소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처럼 유아숲체험은 유아들이 숲에서 뛰놀며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정서적 안정과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에서는 매년초 유아숲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정기이용기관)을 사전 모집한다.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유아를 둔 일반 가정에서는 평일 오후나 주말에 별도 예약없이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다. 유아숲지도
(한국국정일보) 서울 서초구 방배2동 주민센터(동장 박형태)는 ‘도구머리 꽃길’이 올해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6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구머리 꽃길은 방배2동 도구머리 공원(서초구 도구로 45-3) 내에 위치한 약 500m의 산책길로, 주민들은 도구머리 사잇길을 따라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도구로는 방배초교입구 교차로에서 효령로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로 예전 남태령에서 한양 도성으로 들어오는 들머리(입구)에 있던 ‘도구머리마을’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했다. 박형태 방배2동장은 “도구머리공원 벚꽃산책로는 지난 1998년부터 주민들이 벚꽃나무를 비롯해 개나리, 진달래 등 꽃길로 조성하여 ‘도구머리 꽃길’로 부르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아름다운 도구머리꽃길을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서초구]
(한국국정일보) 개나리, 매화, 진달래처럼 반가운 봄꽃이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커피 한 잔 들고 따뜻한 봄볕을 느끼며 어디든 걷고 싶어지는 요즘. 도심 속 역사의 숨결을 따라 걸어보면 어떨까?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에서는 2022년 진행될 서울역사문화답사 주제와 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매년 시민들과 함께 서울사람들의 삶과 역사의 흔적을 찾아 곳곳을 답사하는 '서울역사문화답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까지 북한산ㆍ도봉산 등 외사산 일대, 한강 일대, 인왕산ㆍ백악ㆍ낙산ㆍ남산 등 내사산 일대 권역별 답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물을 《서울역사답사기》 시리즈로 발간한 바 있다. 올해는 “역사 속 한 장면을 따라 서울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한양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알아보고자 답사를 기획했다. 이번 답사에서는 왕들이 걸었던 한양의 여러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자 한다. 조선시대 왕들은 종묘ㆍ사직의 제례나 성묘를 위해 출궁하기도 했으며, 그 길에서 백성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691년 정릉 참배갔다 돌아오는 길에 동관왕묘에 들른 숙종, 1760년 청계천 준천을 점검하며 백성들을 만났던 영조, 1795년
(한국국정일보) 따뜻한 봄바람에 동대문구 장안벚꽃길이 분홍빛 벚꽃으로 물들었다. 벚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7일까지 중랑천 장안벚꽃안길(군자교~이화교 약 5km 구간)에 다양한 포토존 및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봄꽃축제는 취소됐다. 벚꽃이 만개한 산책길에는 봄꽃과 어우러지는 꽃, 토끼, 달 모형 등의 포토존 총 14개가 운영되며, ‘장안벚꽃길’ 문구를 이용한 타이틀 포토존도 산책길 곳곳에 설치됐다. 해가 지는 순간부터 밤 11시까지 다양한 색상의 야간경관 조명이 밝혀지며, 장평교~장안교 구간에는 ‘나에게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관내 사진동호회 작품 60점이 전시되는 야외 갤러리가 조성돼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또한 구는 축제 취소로 인한 구민들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집에서도 봄꽃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중랑천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면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이 만
(한국국정일보)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이하 약령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의학의 가치를 알리고 한방체험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시장투어 프로그램 ‘약리단길 한 바퀴’를 운영한다. ‘약리단길 한 바퀴’는 서울한방진흥센터의 전문 도슨트가 직접 들려주는 약령시의 지역 역사 해설과 한의학 특화 체험이 결합된 시장투어 프로그램으로, 계절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4~7월), 하반기(9~12월)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세 프로그램은 ▲보제원, 일주문, 성동역터 등 약령시 역사문화 해설 ▲한의약의 안전한 유통과정 안내 ▲약령시 상인에게 듣는 한의약 이야기와 한방제품 시식 ▲한의약박물관 관람과 약초족욕 체험 ▲한방차 시음 등으로, 약 1시간 20분 동안 서울약령시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K-웰니스 관광지답게 외국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리단길 한 바퀴’의 참가비용은 1만 원이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과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국정일보) 서울시는 봄을 맞아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4개월 휴장기 및 정비를 마치고 4월 1일(금)부터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 ▲자연형 실개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에 위치한"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었으나, 2017년 6월부터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의 비중이 높다. 이런 소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나무 힐링숲"내부에는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오감 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 동행하는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은 4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봅슬레이-스켈레톤에서 강원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는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훈련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봅슬레이·스켈레톤 시범종목 경기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서울시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위, 경기도와 충청북도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동계체전에서 이번에 처음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봅슬레이-스켈레톤에는 강원도,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등 4개 시·도지부에서 3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아직 국내에 봅슬레이·스켈레톤 전용 경기장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은 스타트 기록만으로 등수를 매겼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한 달 앞두고 강릉 빙상경기장과 개·폐회식장,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과 경기장, 코스 등을 점검하고 리허설 성격으로 대회 운영 능력을 실험·점검하는 무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신설되는 6개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약 50%이며 올해 말까지는 공정률을 약 80%까지 끌어올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장 조기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 테스트이벤트는 201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으로 다음달 6~7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강릉 빙상장 4개소 중 재설계로 인해 착공이 지연됐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경우, 이번 달부터 7월까지 야간작업을 병행해 내년 1월까지 코스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빙상경기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빙상종목은 전통적으로 우리 메달밭인 만큼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코스를 우선 완공하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적응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지난해 6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매스스타트’ 종목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서울 도심과 강원도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년여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겨울문화축제’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내년 2월 사전점검대회인 테스트이벤트에 맞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 전후로 개최되는 겨울문화축제는 평창겨울음악제, 대관령눈꽃축제, 강릉겨울문화축제, 정선고드름축제 등 문화공연과 평창·강릉·정선의 지역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서울광장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해운대 비치 아이스링크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소개하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18개 시·군은 강릉 단오공원과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내년 2월 ‘세계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하는 올림픽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예술공연, 국공립 예술단체 초청공연, 강원도 대표 먹거리 소개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겨울문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다 함께 기원하길 바라며 평창동계올림픽 축제가 겨울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오늘(18일)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대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보광 스노경기장 등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 중간부에 있는 정거장 기초공사와 타워 설치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본 후”경기장 건설의 공정 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하길 바라며, 테스트이벤트 대회 운영에도 모의 훈련 등이 실전에 준하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평창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과 연계되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근 임명된 여형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사무총장과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도 함께했다. 한편 정부는 조직위, 강원도와의 3각 공조를 통해 개·폐회식장 건설,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 적응 훈련 지원,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 모색, 테스트이벤트 개최 등 평창올림픽에 당면한 현안들을 함께 해결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